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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예 톡톡톡]'열린 결말'로 종영한 [치즈인더트랩]의 모든 것

2016-03-02 116 Dailymotion

Q) 지난 두 달 동안 월요병도 잊게 해주던 화제작 [치즈인더트랩]이 종영했습니다. 인기 웹툰의 드라마화되는 순간부터 종영까지 연일 이슈를 몰고 다녔는데요. 드라마 [치즈인더트랩]의 모든 것, 안지선 기자와 집중 분석해보는 시간 마련해 봤습니다. 안지선 기자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<br /><br /><br />A) 네 안녕하세요.<br /><br /><br />Q)결말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었는데요. 다소 아쉬움이 남는 ' 열린 결말'이었어요? <br /><br /><br />A)네, 원작자와 제작진 간의 논란까지 일었던 [치인트]의 결말, 결국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긴 채 끝났습니다. 1일 방송된 [치인더트랩] 마지막 회에서는 유정과 홍설이 이별한 뒤 3년 후 회사원이 된 홍설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. 방송 말미에 홍설이 유정에게 보낸 메일 화면에 '읽음' 표시가 뜨면서 깊은 여운만 남긴 채 끝났습니다. 간접적으로나마 '재회' 가능성을 열어둔, 다소 애매한 '열린 결말'에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한데요. 끝이 나지 않은 원작을 고려한 최선의 결말이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, '극 초반 쫄깃한 긴장감은 결말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', '당초 표방한 로맨스 스릴러는 어디로 갔느냐'며 용두사미로 끝났다는 비판도 줄을 이었습니다. 여러 논란을 봉합할 만한 역대급 엔딩은 아니라는 점에선 못내 아쉬움이 남고요, 박해진 씨는 '열린 결말이지만, 두 사람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'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습니다. 마지막회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기준으로 6.9%를 기록해, 자체 최고 시청률인 7.1%에는 못 미쳤는데요. 또 드라마가 끝난 뒤 연이어 방송된 확장판 스페셜도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지 못하면서 혹평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<br />Q)원작에서는 어떤 결말을 맺을지 더 궁금해지는데요, 드라마 안팎으로 시끌한 가운데, [치즈인더트랩] 출연진은 오늘 포상 휴가를 떠났죠? <br /><br /><br />A)네, 오늘 오후 태국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났습니다. 아마 지금쯤 비행기 탑승을 완료 했을 텐데요. [치인트] 출연진들은 오늘 오후 3시쯤 인천공항에 삼삼오오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3박 5일 일정으로 휴가를 즐긴 뒤 6일에 돌아올 예정인데요. 하지만, 이번 포상휴가에 남자 주인공인 박해진 씨가 불참해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. 박해진 씨 측은 사전에 포상 휴가 일정 공지를 받지 못한 채 기사로 알았다고 하죠, 이미 3일과 4일 개인 스케줄이 잡혀 있던 상황이어서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고, 남주혁 씨와 이성경 씨도 스케줄을 이유로 불참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Q)사실 드라마 후반부로 치닫으면서 남자 주인공 존재감이 실종돼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했어요? <br /><br /><br />A)네 초반과 달리 극을 이끄는 중심축이 급격하게 바뀌었기 때문인데요. 원작과 다르게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캐릭터 자체의 개연성도 잠시 잃고 말았습니다. 특히 박해진 씨가 연기한 유정이라는 인물은 심리선이 꽤 복잡한 존재죠, 하지만 후반부로 향할수록 유정이 왜 그런 인물이 되어야만 했는지를 설명해주는 단초들이 사라져 버리면서 논란이 된 건데요. 팬들은 '유정 선배 박해진 실종'이라는 글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. 여기에 박해진 씨 측이 공식 SNS를 통해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출하면서 제작사와 배우 측의 갈등도 수면 위로 떠올랐었죠, 박해진 씨 측은 '누구 하나만을 위한 드라마일 순 없다', 또 '정아~ 어디니. 내 목소리 들리니' 등 다소 의미심장한 글들을 연이어 게재했고요. 또 박해진 씨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'촬영을 마친 주요 신들을 왜 잘라냈는지 모르겠다'고 불편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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